■성남FC, 노인 60명 건강 클리닉

프로축구 성남FC가 지난 15일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남시 관내 노년층 대상 클리닉인 '힐링 미 소프틀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0명의 노년층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바디 검사, 근기능(상지·하지),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체력측정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건강클리닉에는 성남의 주치의인 분당베스트병원 이재환 원장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담 도우미로 나섰다.

■매탄고, J리그 U17 챌린지컵 2위


프로축구 수원 삼성 U-17인 매탄고가 '2017 J리그 U17 챌린지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지난 7월 포항에서 열린 '2017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2017 J리그 U17 챌린지컵'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공동 1위에 브라질 명문인 크루제이루 EC U17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2골 뒤져 2위를 마크했다.

매탄고 주승진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축구 선수로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스타일을 가진 해외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세환 감독, 亞야구선수권 지휘


허세환 인하대 감독이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허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출전 선수 24명을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뉴 타이베이시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대만, 필리핀, 스리랑카와 A조에 배정됐다. B조에 편성된 나라는 일본, 중국, 홍콩, 파키스탄이다. 박치왕 국군체육부대 감독, 이상번 동의대 감독, 조성현 연세대 감독이 코치로 허 감독을 보좌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