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漣川] 연천교육청이 내고장순례 체험학습을 통한 애향심고취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비롯 관내에는 많은 유적지가 분포해 있는데도 학생들에게 체험학습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이론중심의 현행 교육방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 12일 관내 19개 초·중학교 학생대표 30여명을 초청, 구석기문화유적지부터 고려 건국과 쇠락의 역사를 보고 느낄수 있는 미산면 숭의전과 철원성·백마고지등을 순례했다.
 
   홍성진학생(대광초 6년)은 “많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한 결과 내가 살고있는 고장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어른이 되면 내고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吳蓮根기자·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