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직교(학교장 정향옥)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로 최근 열린 NCS 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인하직업전문학교가 대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이달 초부터 진행된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서 다수의 인천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이 주어지는 직업능력 유공자는 특성화고 등에 배관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남기욱(신진산업 대표, 기계분야)씨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이승진(강산L&D 시공팀장, 건설분야)씨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 자격을 얻기 전 단계라고 평가할 수 있는 '우수숙련 기술자'로는 보일러 직종 강명구(장원씨앤에스 부장), 미용 직종 엄둘자(갈색머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직종 이정훈(브레드파티 대표) 등 3명이 뽑혔다.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업으로는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인 비앤비코리아(대표·오명석)가 선정됐다. 오 대표는 직원에게 대학이나 대학원 학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등 인재 육성에 대해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는 인하직업전문학교(학교장·정향옥)가 과정평가형 미용분야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을 받았다.

또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선 재능대학교(총장·이기우)가 학습근로자 분야 '고용노동부장관상'(최우수상)과 공동훈련센터 분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상'(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정성훈 중부지역본부장은 "숙련기술인 등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