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한가위 농산물 특별 장터'를 개장한다.

송편을 비롯해 포도와 배 등 제수용 과일과 명절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사은품 제공과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농촌을 사랑하는 모임 '(사)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 소속 방송예술인이 경기도의 우수 경기농산물을 홍보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 경기농협은 경기 북부 최대 농식품 전문판매장인 농협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개장 기념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경기미 햅쌀과 잎맞춤 배, 사과, 포도, 천경삼 등 다양한 경기농특산물 판촉전을 실시한다.

지역별로도 고양 신도농협(9월18~10월3일), 광주 곤지암농협(9월27~9월30일), 광주농협(9월25~10월2일), 오포농협(9월27~10월3일), 중부농협(9월28~ 10월2일), 초월농협(9월25~10월.3일), 퇴촌농협(9월29~10월.4일), 북시흥농협(9월26~9월30일), 여주 능서농협(9월27~10월3일), 흥천농협(9월25~10월7일), 대신농협(9월27~9월29일) 등에서 특별 장터를 개장한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상 기후와 소비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힘들어하는 농촌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애용으로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