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독으로 여름철 모기발생원을 제거하자.”
 
   안산시 보건소가 내년 2월말까지 대형건물 지하공간과 하수관로는 물론 경로당·어린이집등 보건위생취약지역에대한 대대적인 동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월동하는 모기를 제거해 중·하반기 기승하는 모기밀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동절기 소독작업은 지난 1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1단계로 실시, 취약지대에 대한 보건환경을 개선시켰다.
 
   시보건소는 연마소독과 분무소독·도포소독 위주로 이 기간동안 경로당·어린이집등 실내공간 381개소에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월동모기발생지역인 대형 하수관로와 정화조·지하공간등 총 86개소에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실시해 모기살충을 제거했다.
 
   5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은 주민이 요구할 경우 즉시 대처하는 기동방역도 병행하고 있다. 시보건소 유현예방의약담당은 “동절기 방역소독 2단계인 올해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는 1단계와 달리 아파트·연립등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安山=金耀燮기자·kimyr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