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해 8월부터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진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을 초빙, 매월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포럼 '이천아카데미'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천아카데미는 지난달 한국 사회교육 연구회 회장인 박완일 교수의 제15회 강연에 이르기까지 모두 8천여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참석,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현재까지 참가한 강사는 허정 서울대 명예교수, 코미디언이면서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병조씨, 번개반점사장 조태훈씨등이며 강의 내용도 서울대 박동규교수의 '철학이 있는 생활', 박승 중앙대교수의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작가 신봉승씨의 '새 밀레니엄과 역사인식'등 대부분이 개혁적인 것이다.
 
   이에따라 이천시는 내년도에는 관내 각 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갖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利川=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