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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9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돼 전날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해 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22도, 인천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도 전날과 비슷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2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5∼3m 높이로 일겠다.

한편 토요일인 30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