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坡州·漣川] 파주시와 연천군은 23일 굶주림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대머리독수리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대한조류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군 관계자와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 폐사한 소·돼지·닭등 2t여 가량을 연천군 왕징면 강내리와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등 임진강변 군락지에 살포했다.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대머리독수리는 11월~다음해 3월사이 하천변을 따라 남하, 주로 동물의 썩은 시체를 먹어 치우는 자연의 청소부역할을 하고 있다.

/吳蓮根기자·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