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중국 수출기업을 위해 중국시장 동향 등을 살필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오는 3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소재 화장품 기업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동시 참가할 수 있다.

한중기업연구소 강준 소장이 사드 이후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드 문제와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특성, 중국인과의 협상 및 성공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 중국경영인증 김기현 대표가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실무에 대해 안내한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동향, 화장품 관련 중국 위생허가 절차 등을 설명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032-260-11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