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연수문화체육센터 건립에 13억원,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수체육문화센터는 송도동 160의 1 일원에 연면적 4천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농구장 등 시설이 들어선다.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는 연수동 1 일원 함박마을 인근에 연면적 3천8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복합 시설로 도서관, 사회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상생하는 균형발전과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 등을 통해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