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 평택시 김선기시장과 한국관광공사 조홍규사장은 29일 종합상황실에서 양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비용 분담을 위한 협약서명식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시에서 시행하는 여객터미널건립 비용 30억원중 12억원을 분담하는 조건으로 터미널내 면세점과 사무실 100여평을 12년간 무상사용하게 된다.
 
   관광공사의 비용분담 및 참여로 터미널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으며 평택항·서해대교·평택호관광단지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광산업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은 포승면 만호리 564 평택항 동부두 2번선석 배후 야적장내에 지상 2층 연건평 1천498평규모로 신축되며 최근 인천항 건설사무소로 부터 항만공사 실시계획승인을 받았다.
 
   시는 1월초 공사에 들어가 7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있으며 평택항~중국 영성시 용안항간 항로에 여객 500명, 컨테이너 150TEU를 실어 나를 수 있는 1만1천t 카페리선이 매주 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金鍾浩기자·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