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김장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매달 300만원씩의 후원금을 내놓기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1일 오후 3시 성남시 복정동 경원대학교 J동 강당에서는 가수 김장훈이 푸른학교(교장·김선미) 아이들에게 학용품등 선물도 주고 함께 노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99년부터 푸른학교를 찾고 있는 김장훈은 “이곳의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헤치며 밝게 자랄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푸른학교는 실직가정 자녀인 초등학생들 300여명이 방과후에 무료로 다니고 있다.
 
   태평2·3동과 금광동, 상대원동, 정자동등 성남시내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푸른학교는 방과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공부와 특별활동 등으로 부모님이 집을 비운 시간을 알차게 메워주고 있다.
 
   자원봉사나 후원을 원하는 분은 푸른학교 사무처 746-1072로 문의하면 된다.

/城南=金炯權기자·to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