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산관광지가 경기 유망 관광10선에 선정됐다.
경기 유망 관광10선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숨겨진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관광10선에는 용문산관광지를 비롯하여 ▲화성시 제부도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파주시 파주 출판도서, 벽초지문화수목원 ▲김포시 아라마리라 ▲안성시 안성팜랜드 ▲포천시 포천 아트밸리 ▲의왕시 의왕레일파크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가 선정됐다.
경기 유망 관광10선은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지, 관광단지, 관광특구 및 관광 사업을 시행하는 시설 또는 공간 등을 대상으로 시군별 3개소를 추천받아 서면,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양평군은 경기 유망 관광10선 후보지로 용문사관광지, 세미원, 양평군립미술관을 제출해 1차 서면 심사에 세미원과 용문산관광지가 통과되어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용문산관광지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용문산관광지는 1971년 5월 21일 관광지로 지정되어 군 대표관광지로서 역할을 해 왔다.
용문산관광지는 철 따라 자연의 웅장함과 천년고찰 용문사, 은행나무 등이 있어 평일에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바닥벽화, 노천피아노 등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가족단위, 친구, 연인들에게 또다시 인기 있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 7월에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이 관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 시설을 대푝 개선했다.
김윤중 양평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군 대표관광지를 선두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