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신인 10명과 계약완료

프로야구 인천 SK 신인 1차지명 동산고 우완 김정우가 계약금 1억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SK는 11일 "김정우 등 2018년 신인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고 시속 144㎞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김정우는 SK 신인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2차 1라운드 조정훈(청원고 투수)은 1억5천만원, 2라운드 최민준(경남고 투수)은 계약금 1억원에 사인했다. 신인들의 연봉은 2천700만원이다. SK가 2차 10라운드에 지명한 송현제(배명고 투수)는 대학 진학을 택했다.

■KB손보 개막전에 김연아 시구

남자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은 2017~2018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연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이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KB손해보험의 모델이기도 하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다가오는 V리그에서 변화한 모습을 통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