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운명이 걸린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천금 같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손아섭은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최금강의 시속 134㎞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NC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추격했고, 손아섭은 팀이 다시 2-1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손아섭은 바뀐 투수 원종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다시 한번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홈런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7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0번째다.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롯데는 5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손아섭은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최금강의 시속 134㎞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NC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추격했고, 손아섭은 팀이 다시 2-1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손아섭은 바뀐 투수 원종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다시 한번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홈런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7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0번째다.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롯데는 5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