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에 가끔 구름…일부 중부내륙 새벽에 '서리'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대의 하늘이 흐리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22도, 인천 20도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3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먼바다 1~4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김신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