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18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30㎜, 5~1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 19도, 인천과 수원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비슷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먼바다 1.5~4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것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21로 태풍 '란(LAN'은 18일 오전 3시께 팔라우 북부서쪽 약 55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3시 현재 강도 '약'에 크기는 '소형'인 란은 이때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9m, 강풍 반경 280㎞에 달해 강도 '중'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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