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디자인 조명물 설치
입력 2001-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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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南] 2001년을 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한 성남시가 이를 상징하는 디자인 조명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11일 서울시와 경계지역으로 시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수정구 복정지구 도로와 공원에 조명시설물을 자체 제작해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명시설은 기능과 패션이 접목된 실용적이고 환경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설계, 도시야경을 아름답게 하고 디자인도시를 추구하는 시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디자인부서가 도안해 제작하는 조명시설은 가로등 179개, 보안등 229개, 공원등 42개, 보행등 31개, 녹지등 40개등 모두 520여개에 이른다.
시는 이달말까지 디자인을, 2월말까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오는 3월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조명시설을 국내·외 디자인학회에 발표하고 각종 산업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하기로 했다”며 “판교지구 환경시설물에도 적용시키는 등 프랑스 쉘부르와 샹젤리제 조명등에 손색없는 특색있는 조형물 도시로 부각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金炯權기자·to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