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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구름에 가려진 북한산의 모습. /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은 전날 저녁부터 새벽 사이에 곳에 따라 약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 22도, 인천 20도, 수원은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먼바다 1.5~4m 높이로 일겠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LAN)'은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3시 현재 팔라우 북북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 있는 란은 이날 오전 3시께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천180㎞ 해상을 지나겠다.

란은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70㎞,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겠다.

21일 오전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