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8일 화성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IBK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9-25 25-21 21-25 15-10)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의 외국인선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등록 명 엘리자베스)은 양팀 최다인 35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와 양효진이 29득점을 합작했다.
디펜딩 챔피언 IBK도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31득점, 김희진이 20득점, 고예림이 12득점을 올렸지만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양팀은 공격수들이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높이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4-7로 앞서는 등 높이를 앞세워 IBK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현대건설의 베테랑 센터 김세영은 블로킹으로만 6점을 뽑아내는 등 10득점하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31-29, 25-18, 25-14)으로 이겨 선두로 도약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