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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7일 오전 관광객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華城) 창룡문 주변 성곽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애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곳에 따라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1.5∼4m, 동해 먼바다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도 곳에 따라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제21호 태풍 란(LAN)은 이날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1천10㎞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2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 쪽 약 3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