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 평택시는 평택항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 부지의 조속한 확보와 포장비용등의 지원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해 처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평택항과 중국 산동성 영성시 용안항과의 카페리선 취항을 계기로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날 것에 대비, 국제여객터미널을 오는 20일께 착공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차량 250여대 주차규모의 여객터미널 주차장 부지 위치와 면적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차장 포장비용과 외곽 담 설치 비용등도 확보못해 여객터미널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여객터미널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주차장부지 위치와 면적을 확정하고 주차장 포장비용과 담 설치비등 5억원을 지원해 줄것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했다.
 
   33억원이 투입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은 동부두 2번 선석 배후 야적장 1만3천500여㎡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천900여㎡ 규모로 카페리선 취항에 맞춰 오는 6월말 완공예정이다.

/李漢重기자·ki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