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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 동부 내륙과 경남은 지역에 따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한때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경기 서해안과 충청도는 새벽에,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19도, 인천은 18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붛ㅆ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곳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1∼4m, 동해 먼바다에서 2∼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21호 태풍 란(LAN)의 영향으로 남해 동부와 동해 상에는 이날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란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천1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