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인천시선수단은 23일 3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치열한 순위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열린 남일반부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인천시청)은 이날 200m에서 후배 선수들을 압도하며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볼링 남일반부 김경민·홍해솔(인천교통공사)은 전날 2인조전 우승에 이어 이날 열린 3인조전에서도 김연상(인천교통공사)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육상에서도 이틀 연속 낭보를 전해왔다. 베테랑 정순옥(인천시청)이 여일반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대부 200m에선 김예지(인하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체급 종목에서도 승전보가 이어졌다. 태권도 남고부 63㎏급 김민혁(강화고)과 남대부 63㎏급 박지민(용인대)이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유도 남고부 60㎏급 황일태(송도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카누 여일반부 K4-500m 결승에선 최란·최경선·염인화·이진솔(옹진군청)이 비디오 판독 끝에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 21개, 은 42개, 동 5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6천772점으로 7위를 마크 중이다.
충주/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다관왕 3명 배출한 인천시
박태환·김경민·홍해솔 금2개 확보
멀리뛰기 정순옥·유도 황일태 金
입력 2017-10-23 22:05
수정 2017-10-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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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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