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陽] 고양시는 올해 총 투자사업비 2천461억원의 90%에 해당하는 2천20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27일 시가 마련한 '2001년 투자사업추진계획'에 따르면 성사천 개수, 구산배수문 교체, 시도 86호(통일로~내유동)확장 및 포장등 수해방지사업과 도로 개설사업등 고용효과가 큰 공사를 3월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단위사업비가 10억원이 넘는 덕양문화체육센터 건립(2차), 백석·화정도서관 건립, 대화 체육공원조성등 대형 공사를 상반기에 모두 착공하기로 했다.
 
   시는 상반기내 착공이 어려운 행주산성 선착장조성공사, 청소년 수련관건립공사 등도 가능한 7~8월께 앞당겨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