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디자인페어7
26일 인천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 인천국제디자인페어'의 막이 올랐다.

인천시는 26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국제디자인페어 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28개국 작가 122명의 작품 983개가 전시된 가운데 9천여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올해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주제는 '세상을 연결하는 디자인'이다. 공항과 항만 등 대한민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도시인 인천의 미래 디자인 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국제교류전 ▲지역테마전 ▲디자인포럼 ▲키즈디자인 체험관 등으로 구성했다. 디자인 프리마켓,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인천시는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형 디자인 행정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