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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도서관이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2017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우수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 도서관은 2008년과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2010년 대통령상, 올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해 전국의 대표적 모범 공공도서관임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6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975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정량, 정성평가, 현장방문, 평가의원 심의를 통해 지난해 도서관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상장 및 포상금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현판을 받았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파주시의 10개 공공 도서관을 비롯한 인근 5개 시·군의 우수 도서관을 탐방했다.

시 관계자는 "법원도서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자원과 기관협력을 통해 인력과 자료, 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파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운영도시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