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 제조업계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을 꾀하려는 경제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주목된다. 인천시비전기업협회(회장·오현규)는 중국의 유력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회원사인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한 취지에서 협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인천 중소기업 대표와 수출 담당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중국 유력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 파트너사를 초청해 열리는 자리다.
이 업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견줄 만큼 자국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다고 한다. 연 매출은 8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다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찾기 일환으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인도네시아·태국·미얀마 시장의 동향과 진출 전략 등을 알아보는 세미나를 연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 및 사례 분석(8일), 태국의 산업구조와 투자 전략, 한·아세안 통관 및 FTA 활용을 통한 관세 절감 효과(9일), 미얀마시장 진출 전략 및 사례 분석(10일) 등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에 앞서 베트남과 인도 시장 등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남동공단 찾아가는 수출원정대' 행사를 열어 1대1 무역 상담과 FTA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中 전자상거래 입점 추진, 신흥시장 진출 전략 분석… 경제단체 '중기 지원사격'
입력 2017-10-29 22:20
수정 2017-10-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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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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