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사업착공 앞두고 선진지 시찰
입력 200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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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仁] 용인경전철사업 연내 착공을 앞두고 芮剛煥용인시장이 경전철 운영시스템과 민자유치방안을 모색하기위해 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캐나다·미국등 선진 3개국 시찰에 나섰다.
이번 해외시찰은 신갈~에버랜드간 경전철사업추진 과정에서 민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국비지원액이 부족해 재원조달의 활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시는 芮시장의 해외시찰에 앞서 ▲경전철 민자유치사례 및 외자유치 방안모색 ▲경전철 시설운영 현황파악 ▲경전철 유형별 기술적 특성조사 ▲경전철 유형별 건설비용 및 운영비용 조사 ▲경전철도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및 건설추진 지원정책 조사등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교통개발연구원 용역팀과 세부추진일정을 마련했다.
특히 용인경전철도입에 따른 역세권 및 부대사업개발 프로젝트가 미약하다고 판단, 선진외국들의 개발방식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반영하기로 했다.
일정은 일본 동경 모노레일과 임해신교통(AGT)을 방문해 시승한뒤 와세다대학 김태규박사의 안내로 요코하마 임해라인 및 랜드마크 타워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 캐나다로 이동해 밴쿠버 sky train을 방문해 조립공장을 시찰한뒤 경전철 건설현장에 들러 공정과 추진계획등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기착지인 미국에서는 디트로이트 교통시스템과 교통공단(ttc)을 방문해 사장단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金星圭기자·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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