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올해 150만 관광객이 찾은 양주체험관광농원을 오는 6일 폐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주체험관광농원은 광사동 일원 12만4천308㎡ 부지에 조성한 사계절 꽃밭으로 꽃밭 재조성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운영하고 내년 재개장할 예정이다.
농원에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절별로 꽃양귀비, 유채꽃, 튤립, 천일홍 등 50여 종의 꽃밭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3일 처음 열린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전국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알렸다.
시는 올해 농원을 찾은 관람객 사은 행사로 오는 10일까지 꽃씨 채취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했고 사진촬영을 위해 꽃밭에 들어가는 일이 많아 꽃밭이 상당히 훼손됐다"며 "운영 종료 후 면밀하게 조사해 복구와 개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양주체험관광농원 6일 폐장… 꽃밭 재조성
입력 2017-10-31 19:47
수정 2017-10-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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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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