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01000051400000911.jpg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시그니엘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연하뉴스

목요일인 2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서해5도(밤부터) 5㎜미만이다.

기온은 3일 아침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3일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면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수원 낮 최고기온 19도, 인천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중서부지역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더해져 오전 중 농도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0.5∼2m 높이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은 3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에서 비(강원 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 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 북서쪽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