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뮤지컬_포스터

실학박물관이 4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진접 문화의집 크낙새홀에서 뮤지컬 '하피첩의 귀향'을 공연한다.

하피첩의 귀향은 정약용의 유품인 하피첩을 소재로 정약용의 일생을 담은 창작뮤지컬이다.

2018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강진에서 고향인 남양주로 돌아온 지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또 목민심서를 발간한 200년이 되기도 한다.

하피첩은 정약용이 유배 시절 병든 아내의 예복을 잘라 만든 서첩에 자녀를 위한 당부의 글을 적은 책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하피첩의 내용을 중심으로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기구한 그의 일생을 볼 수 있다. 전석 무료. 문의:(031)579-6015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