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南] 초등학교 주변 도로가 컬러아스콘으로 포장된다.
 
   성남시는 어린이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오는 5월 분당과 구 성남지역 초등학교 주변도로 54곳과 급커브길·급경사지등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노란색 특수 아스콘으로 포장하기로 했다.
 
   또 횡단보도는 빨간색 아스콘으로 포장해 보행자를 보호하고 운전자들이 사고위험 지역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1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5월까지 시범사업 대상지 5곳에 대한 공사를 끝내기로 했다.
 
   도로 한 곳당 포장면적은 도로폭을 기준으로 하며 길이는 40∼50m다.
 
   시 관계자는 “일부 도로의 미끄럼방지시설로 사용하다 학교주변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며 “시범사업 결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으면 대상지역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金炯權기자·to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