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 '2017 제8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가져와 교환·판매하는 장터로 고양시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환경보호 재활용 축제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나눔장터는 '제13회 고양시 수화문화제'도 함께 진행해 수화보급 및 수화인구 저변 확대, 문화공연을 통한 농 문화의 이해와 관심 제고, 장애·비장애인들의 사회통합을 기대하고 있다.

장터에는 친환경 EM(유효미생물)제품, 자연물을 이용한 장신구 제작, 자연 친화적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체험, 청각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네일아트 시연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행사가 선보인다.

나눔장터는 고양시민은 누구나 신분증과 돗자리, 교환·판매할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오면 참여할 수 있다.

유인호 환경녹지과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고양시민의 통합과 화합의 발판은 물론 환경보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