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 단체
내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서
음악극·관객참여연극등 공연
이번 창작 쇼케이스는 경기문화재단이 올해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9개 공연예술단체가 신작을 발표하는 무대다. 이들 단체는 '2단계 지역초연'과 '3단계 초청공연' 등의 지원을 받는다.
먼저 7일에는 '경기도 공연예술 지원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오백년 주제에 의한 강원도 아리랑 Fantasy', 이중섭의 '편지'가 무대를 장식한다.
8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음악콘서트 '민이의 음악책장'과 수원에 사는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 '할머니'가 공연된다.
9일은 잠이 사라지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미지 연극 '24/24', 해녀의 삶을 보여주는 '바다를 담은 소녀', 제주4·3사건을 주제로 권윤덕 작가의 원작을 재구성한 관객참여연극 '나무도장'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10일에는 '산대희'(山臺戱)를 토대로 탄생한 불꽃공연 '산대희-산더미' '굴댕이'가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는 전석 무료이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031)250-5326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