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장길자)는 6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5회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길자 회장을 비롯해 배우 김성환과 최예진, 가수 윤태규·이승훈을 비롯한 안산·시흥·수원·화성 등에서 회원 2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주한 이라크 대사관의 카릴 이브라힘 참사관 등 주한 외교관과 가족, 카메룬·필리핀·방글라데시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위러브유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행해온 행사로 올해에는 김장김치 7천kg을 담가 복지소외가정 700세대에 전달했다.
장길자 회장은 "자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주면서도 대가를 바라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김장을 했다"며 "전달된 김치가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 반찬이 되고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그간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과 물 부족 구가를 위한 물 펌프지원, 헌혈하나둘운동, 심장병·희귀난치병어린이 돕기, 국내외 재난구호·피해민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