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생활폐기물 야산등에 무단 투기
입력 200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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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川] 이천시 부발읍 마암리 뉴크로바 뷔페가 생활폐기물을 야산등에 투기,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1천여명의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이 업소는 의무화한 음식물쓰레기 적정수준이하 배출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뉴크로바 뷔페는 음식물쓰레기등 생활폐기물을 검은 비닐봉투에 담아 건물옆 마당과 인근 야산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결혼식 수요가 많은 봄·가을 주말이면 수t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시는 정확한 쓰레기 발생량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금은 겨울철이라 냄새가 나지 않고 토양오염이 덜하지만 날이 풀리면 악취와 오염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이 업소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문제되자 단속에 나서 생활폐기물 부적정 보관등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