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 김포시청앞 도로를 비롯 주변이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청앞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전신주·노상주차장등 지상지장물을 지중화한후 이곳에 문화광장을 비롯 지하주차장등을 조성,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기본설계(안)에 대한 심의회를 마쳤으며 오는 3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전신주등의 지중화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2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문화의 거리는 사우동 공설운동장앞에서 장릉유원지 입구까지 1.25㎞로 현재 이 도로(너비 25m)에 설치돼 있는 중앙분리대를 없애고 3m에 불과한 보도를 4~6m로 확장한다.
 
   또 공설운동장옆 시유지 2만㎡에 분수대등 휴식시설을 갖춘 문화의 광장 조성과 함께 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도 건설키로 했다.
 
   노순호 재난관리팀장은 “쾌적하면서 아늑한 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貴德기자·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