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30분께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면 서해대교 초입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26) 씨의 티볼리 승용차가 서행 중이던 B(60) 씨의 포터 화물차 뒷 부분을 추돌하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없었으나 사고 차량을 정리하느라 20여분간 정체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평택항에서 화물을 싣고, 서해대교를 이용, 서해안 일대로 향하던 물류 차량 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