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사진)은 9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여자 1천500m 예선 6조에서 2분33초18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이어서 열린 여자 500m에서 1, 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김아랑과 김예진(이상 안양 평촌고)도 같은 종목 1, 2차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선 황대헌(안양 부흥고)이 1천500m 1차 예선에서 2분29초880의 성적으로 7조 1위를 기록, 2차 예선에 진출했고, 2차 예선에서도 2분18초098로 조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서이라(화성시청)도 1천500m와 500m에 출전해 1,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남녀 1천m와 계주 예선을 치른다.
메달이 걸려있는 결승전은 11일과 12일에 열린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