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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깜빵생활 신원호 PD 강승윤 크리스탈 /tvN 제공

'슬기로운 깜빵생활' 신원호 PD가 강승윤과 크리스탈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원호 PD는 강승윤의 캐스팅에 대해 "사실은 기대 안했다. '하이킥' 연기 본지 오래됐고 연기 생활을 계속 이어갔던 것도 아니다. 사실 세대는 위너 소속인지도 잘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맡고 있는 역할이 20대 초반의 에너지 넘치는 친구다. 사투리 썼던 기억이 나서 사투리로 해보자고 했더니 캐릭터가 갑자기 생기있어 보이더라. 그 친구의 능력으로 캐스팅이 됐다. 어디 소속인지에 대한 편견은 없었다. 우리와 잘 맞았다. 크리스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