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平] 양평군 단월면(면장·조창희)은 지난 11일 석산1리 다목적 광장 및 소리산 일원에서 閔丙采 군수를 비롯 군내 각급기관장 출향인 지역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물 사랑 제3회 소리산 고로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소리산 등산로 입구에서 소리산산신제를 지내는 것을 필두로 석산리 다목적광장에서 소리산 등산대회와 함께 고로쇠 시음회를 가졌다.
 
   특히 등산대회를 마친후 3부 행사로 인절미만들기시연·투호놀이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준비돼 참가자 전원이 진한 고향의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향토 민속품전시도 있었다.
 
   한편 단월면 영농법인 석산산촌개발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매년 경칩과 춘분을 전후해 지역특산물로 판매, 도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安秉昱기자·hy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