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408주년 기념제가 14일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다.
 
   기념제는 오전 10시 행주산성 충장사에서 경기도립국악단의 제전악이 울리는 가운데 제례, 헌화 및 분향순으로 진행된다.
 
   제례행사에 이어 6개 농악대가 경기도 무형문화재 22호인 '송포호미걸이'등 민속놀이를 시연하고 대첩의 기쁨을 나누는 '음복 떡나누기'행사가 열린다.
 
   특히 초등학생 300여명이 '역사기행'과 '어린이 권율선발대회'에 참가, 행주산성 전역을 탐방하고 역사 퀴즈를 통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의미와 선조의 호국정신을 배운다.
 
   행주산성내 충훈정에서는 궁도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궁도대회를 연다. 행주산성은 이날 하루 무료로 개방된다. 961-2580

/高陽=崔浩鎭기자·c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