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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광양 구봉산 전망대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도착했다. /연합뉴스=평창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올림픽 성화가 18일 전남 광양을 시작으로 전남 여정에 올랐다.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올림픽 성화는 제주, 경남을 거쳐 이날 광양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 봉송은 광양읍, 진월면, 중마동, 광영동 등 6개 구간(총연장 64.9km)을 75명의 주자가 달렸다.

성화 봉송 행렬은 구봉산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광양만을 배경으로 시민광장까지 달렸다.

봉송에는 전남 컬링 대표 선수, 예비 아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베네수엘라 출신 안토니오 봄파르트 등이 참여했다.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린 축하행사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 국악콘서트,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등 공연으로 이어졌다.

성화는 오는 23일까지 전남지역 12개 시·군, 310km를 달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