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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낙엽이 떨어지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을 걷고 있다. 2017.11.10 /연합뉴스

포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아침에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 동안 중부(강원 영동 제외)와 전라 서해안에는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곳에 따라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 돼 춥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3도, 인천 -2도, 수원 -4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다. 평년 대비 아침 최저기온 1~4도, 낮 최고기온 2~6도 가량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미서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 0.5∼2.5m, 남해 0.5∼1.5m, 동해 1∼2.5m 높이로 일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