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곳곳 눈…경기남부·충청 24일 새벽 '대설 예비특보'

20일 오후 서울 용두역 근처에서 시민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연합뉴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23일 밤 중부 서해안에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전북 일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24일 새벽에는 서해안을 시작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라도, 경북 서부에도 눈이 오겠다.

특히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대설 예비특보는 24일 새벽 발효 예정이다.

경기 남부와 충남은 이날부터 24일 낮까지 3∼10㎝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등에는 24일 새벽부터 낮까지 3∼10㎝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4일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1∼5㎝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 전라도,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는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