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다시 감방으로…성동일 비리 폭로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제혁(박해수 분)이 2심 재판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같은 방 수감수 법자(김성철 분)는 제혁에 항소 징크스에 대해 설명했지만 제혁은 "그런 거 안 믿는다"며 무시했다.

제혁의 2심 공판이 다가오자 조주임(성동일 분)은 수감 중에 제혁이 건달(이호철)을 때린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렸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을 지적하며 제혁이 정당방위를 넘어 과잉방어를 했다고 판단, 원심인 징역 1년을 유지했다.

제혁은 다시 구치소로 돌아왔다. 조주임은 자신이 제보한 제혁의 폭행사건이 기사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히려 비리가 폭로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제혁이 테니스공으로 돌려놓은 CCTV에 조주임이 재소자들과 불법 거래를 하는 현장이 포착된 것. 또한 제혁은 조주임의 비리를 기자에게 전했다.

비리가 밝혀진 조주임은 연행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제혁이 같은 방 재소자에게 공격을 당해 어깨를 다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