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생체협회장 정관무시 선출 자격시비
입력 2001-03-27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3-27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河南] 하남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정관등을 무시하고 제4대 회장을 선출, 자격시비가 일고 있다.
시생활체육협의회 일부 임원들은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사퇴요구와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행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시생체협과 일부 임원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시문화원에서 임원 35명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현 조영휘회장(51·시의원)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그러나 반발 임원들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생체협규정에 명시된 '회장은 시체육회장이 추천하고 총회에서 인준한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참석 임원들이 후임회장을 추천하고 총회에서 조회장을 재 인준했다”며 이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총회에서 임시의장을 맡았던 상임이사 윤모씨가 회의를 주재하면서 체육회장의 추천자는 상정조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장 궐위시는 부회장중 연장자순으로 직무를 대행하며 부회장 전원이 궐위될 경우 출석이사중 연장자의 사회(임시의장)로 회장을 선출한다는 조항을 묵살하고 차순위 연장자가 아닌 윤모 상임이사(59)에게 임시의장을 맡겨 전격 통과시켰다며 '원천 무효'임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 임원은 “정관까지 무시하며 회장을 재선출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빠른 시일내에 관할 법원에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말했다.
임시회장을 맡았던 윤상임이사는 “단체장이 순수민간 체육협의회 회장을 추천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생체협규정 개정(안)건을 상정한후 신임회장을 선출했기 때문에 적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金正壽기자·kjs@kyeongin.com
-
투표종료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