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원주~강릉 철도가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 복선전철과 6개(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오대산), 강릉)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 7천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만에 개통했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되면 최단 소요시간 기준으로 원주 만종~강릉 구간은 40분, 서울역~강릉 구간은 114분이면 주파하게 된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를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건설공사를 진행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점검(2017년 2~3월), 민관합동 안전점검(2017년 3~4월), 구조물 품질점검(2017년 4~5월)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에 걸쳐 면밀하게 점검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는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10월 31~11월30)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 개통은 단순한 철도 건설공사의 완료를 넘어서 한국철도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원주~강릉 철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이나 명절의 만성적인 강원권 도로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코레일에서는 11월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전까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며 "서울~강릉 KTX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람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이용해 스키장, 강릉관광, 동해바다 해돋이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 복선전철과 6개(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오대산), 강릉)역사를 건설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 7천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만에 개통했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되면 최단 소요시간 기준으로 원주 만종~강릉 구간은 40분, 서울역~강릉 구간은 114분이면 주파하게 된다.
원주~강릉 철도는 국내 최장인 대관령 터널(21.7㎞)를 비롯해 전 구간의 63%(75.9㎞)가 터널로 구성되는 고 난이도 공사로, 터널 구조물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건설공사를 진행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 구간에 대한 도보점검(2017년 2~3월), 민관합동 안전점검(2017년 3~4월), 구조물 품질점검(2017년 4~5월) 등 시설물 안전을 수차에 걸쳐 면밀하게 점검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는 종합시험운전을 실시해 시설물 검증을 완료하고, 현재는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10월 31~11월30)을 진행해 오고 있다.
원주~강릉 철도 개통은 단순한 철도 건설공사의 완료를 넘어서 한국철도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고속으로 연결해 명실상부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원주~강릉 철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간 수송수단 역할은 물론, 주말이나 명절의 만성적인 강원권 도로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코레일에서는 11월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전까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보완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며 "서울~강릉 KTX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람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이용해 스키장, 강릉관광, 동해바다 해돋이 등 강원권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