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산복지재단 자선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내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테너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이 출연해 1, 2부로 나눠 무대를 꾸민다.

테너 박인수(박인수소리연구회 대표)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출신 테너 김성준, 왕승원, 이성민, 전종옥, 정규남, 황성식이 출연하며 박성은이 피아노를 맡는다.

1부에서는 한국가곡(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보리밭 등)과 민요(새타령,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한오백년 등)를, 2부에서는 외국곡(우정의 노래, 돌아오라 소렌토로)과 아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산복지재단 유수현 회장은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는 음악회이자 취약계층에게도 수준높은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행사수익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쓰일 예정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복지재단은 화성시와 오산지역을 중심으로 37년간 활동해왔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내 7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031)367-5692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